The Best of Yagongso, February/March [2, 3월의 칼럼]

The Best of Yagongso, February/March [2, 3월의 칼럼]

2월, 3월에 발행된 야공소의 좋은 글들을 소개해 드립니다.(가나다순)


1. ‘스트라이크 같은 볼’의 유혹을 가장 잘 참아낸 타자는: 2019시즌 업데이트

유인구에 대한 스윙 비율을 분석했다. 분석이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지난해와의 비교가 가능해졌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2018년과 비교해 2019년에 유인구 스윙 비율이 낮은 선수들의 명단이 대폭 바뀌었으나, 선수 개개인에서는 시즌 간에 어느 정도 일관성이 유지되었다.(시즌 간 상관관계 0.59~0.69) 볼넷%와의 연관성은 2년 연속으로 그리 높지 않았다.(2018 r=0.4, 2019 r=0.4)


2. 2019시즌 가장 오래 고통 받은 팀은?

2019년에는 어떤 팀이 가장 오래 리드 당했고 어떤 팀이 가장 오래 리드했을까? 가장 오래 리드한 경기는 언제였고 가장 오래 리드 당하고 승리한 경기는 언제일까? 지금까지 야구에서 주류가 되지 못한 ‘시간’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다.


3. KBO리그 하이 패스트볼 피치 시퀀스 2편– 하이 패스트볼 다음에는 어떤 공을 던져야 할까

1편에서 하이 패스트볼 전에 어떤 공을 던질지를 다뤘다면 2편에서는 하이 패스트볼 후에 어떤 공을 던질지를 분석했다. 헛스윙%에서는 투심을 제외한 대부분의 구종이 하이 패스트볼 다음에 던져질 때 오히려 헛스윙%가 낮아졌다. 타격이 이루어진 경우에는 체인지업의 결과가 좋았고, 투심은 헛스윙%에서의 좋은 결과와는 반대로 타격 결과는 매우 나빴다.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본문 참고.


4. 다가오는 2년 차 징크스

2년 차 징크스에 대해서 분석했다. 데뷔 시즌에 호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이듬해에 어떤 성적을 거뒀는지를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를 대상으로 각각 조사한 결과, 2년 차에 전체적으로 성적이 떨어진 경향이 발견되었으나 그 하락폭은 2010년대로 올수록 줄어들었다. 투타로 나눠 보면 2000년대까지는 투수의 하락폭이 더 낮았으나 2010년대에 와서 타자 하락폭이 더 낮아진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5.현실판 ‘스토브리그’ 데이터 분석원이 되려면

구단 데이터 분석원이 되기 위한 가장 실질적인 조언. 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소통 능력을 높일 것, 자신이 연구한 흔적을 남길 것 등을 추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기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길 권한다.


6.회전수에 대해 당신이 알아야 할 3가지 사실

최근 몇 년 사이에 회전수가 각광받고 있지만, 그만큼 회전수에 대한 오해도 많이 생겼다. 회전수 측정, 회전수 평가, 신뢰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간단하게 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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